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석문호흡을 하니 이렇게 달라져요.41

글쓴이: 공감지기

■ 광양 / 여 / 40대

수련 시작 전 삶은 천주교신자에 아이 세 명에 조그마한 시골에서 텃밭 가꾸며 평범하게 집안 가정이 세계의 전부인 양 지내다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있을 때 우연처럼 마을로 찾아 찾아온 주민센타 봉사에서 만나던 수련은 나에겐 필연이 되어 있습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본적도 인지한 적도 없던 왼쪽 눈이 차츰 인식되어지더니 차츰차츰 시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한쪽으로만 보고 활동했기에 맞추어 있던 왜곡되어 쓸 수밖에 없던 몸의 모든 것이 서서히 하나하나 제자리을 찾아가는 새롭게 태어나는 여정이었습니다.

몸의 변화를 겪으면서 나 무수히 많은 고통과 통증으로 절망과 실위에 빠질 때마다 조금만 어제보다 오늘이 쪼금이라도 달라지기를 한 호흡 한 호흡 수련이 시간이 지나면서 견고했던 나의 의식, 인식도 넓어지게 됐습니다.

한 종교에 국한되어 타종교는 알려고도 안했던 제가 세상의 종교를 찾아서 열람하고 하늘세계 신명계 이야기를 걸림 없이 받아들이는 열린 의식으로 변했습니다.

타고난 장애로 남과 시선 맞추기가 안 되어 형성된 무대공포증과 대인기피증을 이겨내고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고 현사로 활동하고 정기원에서 스텝으로 활동하는 모습으로 변화, 발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늘 빛의 거듭남이 있어 변화의 장, 거듭남의 장, 공부의 장에 있을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더욱 같이, 함께, 더불어 할 수 있는 공부의 장이라 더욱 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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