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석문호흡을 하니 이렇게 달라져요.84

글쓴이: 공감지기

■대구 / 남 / 50대

석문호흡을 만나기 전의 저를 돌이켜 봅니다 하루하루가 피로감 속에서 지친 몸, 자신을 생각 하기보다는 하루 하루의 일상을 무사히 보내야 하는 생활을 하면서 몸이 망가지는 것 조차도 모르고 그냥 일 중독에 빠져 몸과 마음과 정신이 망가지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뒤틀린 상태를 아파하고 인정하기 보다는 회피하듯이 건강하다고 믿고 젊다는 핑계로 밀어 부치기로 생활을 하여 건강이 점점 더 많이 안 좋아져 먼저 수련을 하고 있었던 아내도반의 권유로 석문호흡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을 시작하면서 부터 명현 반응이 많이 생겼습니다.

왜 이럴까 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수련을 한지 3-4일이 지나 온 몸이 두드러기가 일어 나면서 제 마음을 무척 힘들게 하였는데 아내 도반에게 "내 몸이 왜 이래?" 하고 물어보니 명현 반응으로 보이는데 걱정되면 바로 병원 가보고 아니면 몇 일 기다리다가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자고 하여 수련을 하면서 몇 일 기다리니 언제 몸에 두드러기가 있었나 하듯이 몸이 괜찮아 졌습니다.

이런 경우를 여러 번 반복하였고 그러면서 제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몸관리를 어떻게 해왔는지를 돌아보게 되고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게 되고, 그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수련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조금씩 생기면서 수 많은 명현 반응과 환경을 힘이 들고 괴로웠지만 이겨냈고 뒤틀린 몸이 조금씩 바로 교정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몸이 조금씩 변화하듯이 저의 생각과 마음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가면서 그동안 힘들고 외롭다고 생각했던 환경들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담담하게 받아 들여지면서 때로는 감사하게 생각될 정도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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