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공감지기
■ 서울 / 남 / 20대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고, 겪어야 했던 크고 작은 일들로부터 사람이 무엇으로 살고 나는 왜 사는것인가 고민하며 자랐습니다. 어떤 것이 스스로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고 행동인 것인지 그저 아는 범위내에서 찾기에는 바라던 바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필연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는 쓸쓸함이나 괴로움, 고뇌와 아픔을 어찌 어루어 만지면 좋을지를 몰라 병원이나 종교를 찾기도, 무언가에 오로지 몰두하는 일에 힘을 쏟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허함이 남을 뿐이었습니다.
석문호흡은 몸과 마음, 정신 모두를 수양할 수 있는 정기신 삼수련법입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것인지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석문호흡에 입문해서 수련을 시작하니 몸이 먼저 좋아졌고, 그만큼 마음도 건강해지고, 그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충만해져가는 것을 체득, 체험,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석문호흡을 하게되면 심신이 여유롭고 넉넉해지고, 건강하고 편안해집니다. 또한 나 자신이 겪고 있는 특정 상황이나 환경에 대해, 있는 그대로 오롯이 느끼고 바라볼수 있는 힘을 키울수 있게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변 환경의 변화를 온전히 아우를 수 있는 중심을 세우고, 그 힘을 키워 나아감으로서 바라던 인간상에 가까워 지는 것 같습니다. 석문호흡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무, 유형적으로 찾을 수 있게 하는 방법, 방식, 방편이 됩니다. 고대 그리스 델포이 신전의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문구처럼,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알아가는 것이 모든 고민거리나 고뇌의 출발점이지 아니었는가를 깨닫게 합니다. 그것이 석문호흡 수련을 통해 얻은 인생 최고의 선물이며 한편으로는 앞으로 해 나아가야 할 몫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석문호흡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과도 같았습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반추해 봄으로서 더 나은 자신이 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같이 함께 더불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석문호흡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에 오른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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