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석문호흡을 하니 이렇게 달라져요.53

글쓴이: 공감지기

■ 서울 / 남 / 50대

어려서부터 전 아파서 죽일 고비를 넘길 정도로 병약하게 커서 건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20년쯤 전에 아파서 찾아갔던 한의사의 권유로 단전호흡을 다른 단체에서 처음 시작했었습니다. 그곳에서 첫 수련을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좀 더 좋은 수련 단체를 찾다가 지인의 권유로 석문호흡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련 체계가 잘 되어 있고 자기가 수련할 때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석문호흡에서 나온 책도 선물해주어 천서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천서를 처음 보면서 너무 놀라워 바로 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 수련과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던 제가 읽어 보기 그 내용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 책이 인간의 능력으로 쓸 수 있는 책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도장을 찾아 수련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15년 동안 석문호흡 수련을 했습니다.

그동안 수련하며 많은 것들을 수련을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병약했던 몸은 건강해져서 감기로 병원에 가는 일도 거의 없고 쉽게 지치던 체력은 보통사람들보다 더 강해지고 회복력도 좋아졌습니다.

급한 성격은 차분해지고 쉽게 내던 짜증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부정적이던 생각은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짜증을 내거나 화낼 일이 더 없어졌습니다. 삶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되면서 쓸데없는 욕심이 없어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커진 것 같습니다. 특히 제자신을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랑도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안 좋아서 계단을 혼자 오르내리시기도 힘 들어하셨는데 제가 수련을 권해 같이 하시면서 지금은 저희가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연립에서 사는데도 무리 없이 잘 걸어 다니게 되셨습니다. 수련해서 아픈 곳이 적어지니 살기 편하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어머니 말씀을 들을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금까지 석문호흡 수련을 만나 삶이 많이 행복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수련을 통해 궁극적으로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얻은 좋은 체득, 체험, 체감들을 다른 분들도 같이 함께 더불어 할 수 있도록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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