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석문호흡을 하니 이렇게 달라져요.74

글쓴이: 공감지기

■서울 / 남 / 40대

"사람이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석문호흡수련 이전의 나는 그냥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아갈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하는 대로 공부하고, 학교 다니면서 그런 규칙적인 생활이 내 삶의 중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석문호흡을 만난 이후에는 시간이 예상보다 더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여러 체득, 체험, 체감을 통해서 내가 내 삶의 중심을 잡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 인식하게 되었고, 적어도 수련에 본을 두고 살아가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느낀 것이 지금도 여전히 바쁘면 수련을 뒤로 밀쳐두기도 하지만, 다시 원래 상태 즉, 수련을 생활의 중심에 두고서 다른 활동을 영위하는 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 일 것입니다.

수련이 생활의 중심에 있으면 감정적인 동요가 적고, 더 합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더 따뜻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등의 장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생활이 정말 힘들고 수련에 정체가 심하게 왔을 때,
"내가 원래는 수련을 하는 사람인데,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다른 일을 하는 것에 시간을 좀 심하게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곧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기도 하였습니다.

요약하면, 수련 이전에는 내 생활의 정신적인 버팀목이 부모님의 기대와 사랑, 주변사람들의 시선 등 일반적인 사람들의 그것과 별 다를 바가 없었는데, 수련 이후에는 내 생활의 중심이 자신과 수련이 되고 수련이 삶에 참 의지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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