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 인간이 신의 유형성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면 유신론적 결론을 내리게 되고,
신의 무형성을 인식한 경우 그 자체를 종교적 인식 기반에서 받아들이면
범신론적 결론을, 과학적 인식 기반에서 받아들이면 무신론적 결론을 내리게 된다.
물론 이러한 인식들은 실제 신의 섭리나 형상과는 달리 그 빛을 받아들이는 의식수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68p)
- 태공의 한 빛에서 한 줄기 빛이 뻗어 나온다. 이것이 대우주의 시작이다.
이 빛은 하나의 큰 빛 덩어리를 이루는데, 이 빛이 바로 대우주의 삼라만상을 배태시킨 창조의 빛이다.
처음 태공에는 창조의 빛만 있었으나, 예하로 수많은 빛들이 뻗어 나가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하나하나 자리하면서 우주천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70p)
- 인간이라는 존재는 이러한 과정과 절차에서
창조의 목적을 동일한 척도에서 실현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된다.
거시세계에서 창조된 모든 존재들은 본래 근본자리가 각기 다르지만,
지상에서는 그러한 격차 없이 동등하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의식(정기신)과 의식체계 (정기신체계)인
정신과 정신체계, 감정과 감정체계, 행동과 행동체계로 태공의 창조섭리를 체득·체험·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존재가 공통된 척도를 가지고 지구(미시세계)라는 동일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 태공(거시세계)의 창조섭리를
인지·인식·인정하고 체득·체험·체감함으로써 조화와 완성, 거듭남을 이루고 자신의 고유한 빛과 힘, 가치를 나투고 밝히고 나누어
천지인이 어떠한 목적으로 창조된 것인가를 공통적으로 인지·인식·인정하고 체득·체험·체감하며 공유해 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80p)
- 전창세는 하나님만의 시간으로 하나님이 천지인의 창조적 설계를 구상한 시대다.
하나님이 홀로 태공의 안에서 앞으로 이 태공의 역사를 어떤 목적과 목표, 방향성을 잡아
그 시작과 과정 그리고 조화와 완성의 거듭남을 이루어 낼 것인지, 전창세에 그 청사진을 그리고 난 이후
그에 따라 신의 태초, 행성인의 태초, 인간의 태초를 거치며 무한·무진·무량한 시간 속에서 천지인 (하늘과 땅과 사람)을 순차적으로 창조하였다.(240p)
- 후창세는 지금까지 지상에 내려오지 않았던 개념이다.
후천에 이르러 태공을 완성하고 추수하고 결 짓기 위하여
지상에 내려온 하나님이 처음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창세가 전창세와 후창세로 나누어진다는 것은 곧 이 태공의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뜻이며,
그것은 곧 이 태공이 ‘0’에서 ‘거듭난 0’으로 이루어지는 태공의 궁극적 창조목적과 연관되어 있다.(256p)
- 하나님은 자신 스스로 무엇을 이루기 위하여 이 창조세계를 만들었는가?
그것은 곧 ‘하나님이 자신을 자신답게 인식하기 위하여 창조한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자신의 존재성 인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
이것을 지상의 한 단어로 집약·집중·압축하여 표현하면 ‘자존(自存)’이라고 할 수 있다.(258p)
- 모든 변화 섭리에는 양(陽)적인 흐름(시계방향)과 그 흐름의 정점에서
반대방향으로 회귀하려는 음(陰)적인 흐름(반시계방향)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제 바야흐로 물질문명을 탄생시킨 원동력, 즉 인간 정신의 힘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인류는 한 차원 진화된 새로운 정신을 창조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그래서 문명 흐름의 이동 방향이 인류 정신의 시원인 동으로 가는 흐름을 띠고 있는 것이다.
선천시대 내내 동에서 서로 이동한 인류문명의 흐름이 다시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 인류는 지금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292p)
- 호흡이 모든 것의 근간 요소이자 동력이었지만 생명의 무형적 바탕으로 작용하고 있었기에 호흡의 비밀을 알 수 없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을 기초로 발달한 인간의식의 체계로는 호흡의 비밀을 풀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호흡의 비밀이 밝혀질 시기가 되었고, 이러한 시대의 흐름과 형국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영역의 학자들과 사람들이 호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3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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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위기는 그 시작의 중심이 존재하고 또한 결을 짓는 중심이 존재한다.
선천처럼 상극·상충·분열의 과정과 절차에서 오는 위기가 아니라 조화와 완성을 통해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한
후천역사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므로, 그 시작과 끝이 일맥·일관·일통으로 호환·파동·공명하는 흐름과 형국 속에서
하나의 중심을 가지고 일어난다. 그곳의 지리적 중심은 다름 아닌 한반도로서, 태초문명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듯
후천위기를 인정하고 극복하고 뛰어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인류문화와 문명의 조화와 완성 또한 이곳을 중심으로 펼쳐진다.(462p)
- 지금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변화는 인간적 차원의 변화가 아닌 근원적 차원의 변화다.
즉 수도를 통해 모든 사람이 신이 되는 변화를 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의 변화는 생존과 직결된다. 자기 쇄신의 결단이 없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쇄신의 대상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인류는 이제 과거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변화할 것인가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조화·상생·상합에 의한 통합을 이루기 위한 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정신이며 빛과 힘, 가치인 것이다.(557p)
- 한석문지구연합인 한국(桓國)은 태초 이래로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 인종, 민족, 국가를 통해 오랜 전승으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여러 다양한 개념·정의·의미와 다른 이름으로 칭해졌던 후천 지구완성에 의한 하나님의 나라인 조화선국(造化仙國)을 뜻한다.(617p)
- 현재 유대인들은 동북아가 새로운 땅이며 미래의 중심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동북아를 자신들의 새로운 시온의 땅으로 보고 한국으로 이동해 오기 위해
여러 복합적 환경과 여건들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형국 때문에 머지않은 미래에 한민족과 유대민족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조성되고 형성되고 만들어진다.(639p)
- 인간이 호흡을 통해 대우주의 창조적인 빛들과 교류·공감·소통하기 시작하면
환경에너지와 생명공학의 비밀들이 풀릴 것이고,
그렇게 얻은 유익한 정보들을 세상과 같이 함께 더불어 나눌 때 궁극적으로 우주에너지기술이 실현될 것이다.
진정한 조화가 일어나 문명의 완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빛의 창조섭리를 토대로 정신과 물질이 결합된 한(桓)석문정기신통합문명의 구현이자
후천조화선국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도인문명이 건설되는 것이며, 도인문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66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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