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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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종말은 없다! 현존 수행자들이 말하는 미래예측 – 석문사상

글쓴이: 뉴스지기



출시 한 달 만에 교보문고 ‘주요 일간지 화제의 도서(4월 첫째 주)’ 선정

신종플루와 이상기후, 동물 집단 폐사까지 세상은 혼란스러웠지만, 한 달 전까지 사람들은 심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달 만에, 그것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대형 지진과 리비아 사태가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다. 지금까지의 안목으로는 내일을 읽지 못한다는 것.

왜 이런 불확실성의 미래가 일어났는지, 그 궁극적 이유와 오늘날의 미래 흐름을 미리 예견한 책이 있다. 동양 수행자들의 혜안을 모았다는「석문사상」. 「석문사상」은 현시대를 비약적인 의식상승의 시대이며 그것이 현재의 전지구적 혼란과 맞물려 있다고 본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러한 변화의 시발점으로 보고 이 흐름의 원인은 인류문명이 동에서 서, 서에서 다시 동으로 오는 ‘원시반본’에 있다고 말한다. 「석문사상」은 이러한 이치에 따라 2013년을 동양, 그것도 한국으로 세상의 기세가 넘어오기 시작하는 해로 본다.

그에 따른 일본의 급전직하, 중국의 내부분열 흐름, 미국의 무기력화 그리고 동북아로 오는 유대인과 조우하는 한국의 운명을 남북통일 시나리오로 예측한다.



시나리오의 절정은 새로운 지구촌 건설에 있어 한국이 지구의 단전丹田 역할을 한다는 것. 이 과정에서 다가오는 전 지구적 환경 위기가 종말로 예언되었지만, 인류는 한국을 중심으로 이를 극복하고 조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어 마침내 하나 된다. 「석문사상」은 이를 위해 나아가는 한국의 미래 상황을 현대적 필치로 풀어낸다.

예측 형식에 있어 이 책의 차별성은 합리적 안목에 있다. 기존 예언, 예측처럼 선언적인 문장으로 끝내지 않는다. 예컨대 왜 서로 상생하고 공생하는 미래가 오는가. 인터넷, FTA 같은 초국가적 제도의 발달로 세상의 연결성이 높아지면 특정 나라의 피해가 세계에 연쇄적으로 번진다. 협력과 공존의 세상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필연적 인과를 밝히는 것이다.

내용상 가장 큰 차별성은 미래와 예언에 대한 관점이다. 석문사상은 이렇게 말한다. ‘예언을 전하는 이유는 확정된 미래를 알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확정될 미래를 스스로의 의지로 바꾸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책이 시종일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러한 철학 때문이다.

전반부는 동양 수행자의 관점에서 인류 탄생과 비가시적 역사를 서술했기에 마치 주역처럼 심오하면서도 다소 난해하기도 하다. 미래 세계 흐름을 다룬 중, 후반부는 서구의 미래학을 연상케 하는 합리적 인과관계로 풀어나가기에 마치 하나의 정책보고서와도 같다.

출시 한 달 만에 교보문고에서 ‘주요 일간지 화제의 도서(4월 첫째 주)’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한국과 국제정세 예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 분, 동서양을 뛰어넘는 근원적 세계관이나 환경 급변에 대한 통합적 해석을 원하는 분, 지구촌의 급격한 변화를 대비해야 할 기업 최고 리더, 동북아 정세와 남북통일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연구하거나 미래학에 관심 있는 분, 지구종말이 아닌 희망의 시나리오를 찾는 분들은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

11-05-18 뉴미디어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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