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수행도담

6. 급변하는 지구환경과 통합적 안보개념의 구축 2

글쓴이: 도담지기



석문사상 증보2판

︱17장︱미래를 향한 한국의 과제
6. 급변하는 지구환경과 통합적 안보개념의 구축 1

전 지구적 환경위기에 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한 지금, 안보는 ‘지구지각·지구기후·지구정세급변과 급진’을 포함하는 통합적 의미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차원의 안보는 전 국가적, 세계적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의 준비와 대비들이 있어야 하기에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범지구적인 노력과 비전이 필요하다. 예컨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나 핵안보정상회의, 그리고 기후변화회의 등은 한 개인이나 특정 몇몇 국가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구촌 전체의 안보와 직결된 과제를 다루고 있다.

이제 인류 전체의 차원으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할 광의의 안보는 ‘지구촌 전체가 같이 함께 더불어 위기를 극복한다’라는 하나의 큰 목적과 목표, 방향성하에 개인 및 국가의 경계를 넘어 서로 협의·협력·협동해야 하는 전 세계의 통합적 네트워크 체제를 필요로 한다. 앞으로 지구촌은 각 국가와 민간단체와 개인을 통합적으로 잇는 지구통합 뉴 거버넌스 체제를 만들고 공조와 협력을 통해 지구촌의 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다. 결국 후천의 안보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장기적 문제이자 혜광·혜명·혜안의 안목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협의·협력·협동하며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 체제의 구축이 앞으로 인류가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통합적 안보의 기본이 되겠지만, 한국의 경우 시급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과제가 있다. 바로 한국의 위상 변화에 따른 국가적 테러에 대한 대비다. 2009년 3월 예멘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테러와 2011년 아덴만의 소말리아 해적 사건, 2014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일어난 한국인 관광객 테러는 한국이 더 이상 테러 안전국이 아님을 말해 준다. 한국은 미국의 우방국일 뿐만 아니라 국제연합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나라로서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매우 높다. 앞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그로 인해 여러 국제 현안에 관련되지 않을 수 없으므로 테러에 대한 위협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다음 주제-
6. 급변하는 지구환경과 통합적 안보개념의 구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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