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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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한반도의 운명, 그리고 미래의 지구 문화와 문명… 대우주 전체의 변화와 같은 맥으로 두고 풀어나간다

글쓴이: 소식지기



[조선일보] [특집섹션]

한반도의 운명, 그리고 미래의 지구 문화와 문명… 대우주 전체의 변화와 같은 맥으로 두고 풀어나간다





[문출판사와 함께 하는 석문사상 강론회는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 석문출판사 제공]


"종교는 '믿음'을 말하고 과학은 '실증'을 말하지만, 선도는 그 모두를 포함한 '체득(體得)'을 말하고 있습니다."

류영아 편집장이 석문출판사 책들과 10년 넘게 함께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석문출판사 책들이 단순히 건강과 능력의 향상만을 논한다면 굳이 이곳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석문출판사에서 다루는 석문도서(石門道書)는 선도 공부의 방법론으로 체득한 세계관이 기술되어 있다. 류영아 편집장은 "지금은 '체득의 시대'이며, 선도수련을 통한 궁극의 체득이 곧 세상을 변화시키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석문출판사는 1997년 창립해 20년 넘게 선도서적을 출간하고 있다. 그렇다고 글로만 남은 예전 선도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출판사는 아니다. 선도 공부의 붐이 일었던 1980년대, 고서(古書)라고 할 만한 옛 선인들의 책들이 수도 없이 출간되었다. 당연히 선도의 공부는 체득이 생명력이라, 체득으로 검증되지 못한 많은 서적들은 사라졌다. 그러나 선도 수련의 방법론인 석문도법의 석문호흡법을 바탕으로 저술된 석문도서들은 많은 사람에 의해 검증되었고 그로 인해 현실에서의 생명력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최근 석문출판사에서 출간한 '석문사상 증보2판'은 그러한 수련의 생명력을 통해 얻은 체득으로서 이 세계가 무엇 때문에 만들어졌으며, 그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 시작과 과정,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계관을 체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법론을 담고 있는 도서 '석문도법'은 공부의 이치와 원리가 이 세계가 만들어진 이치와 원리와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면서 선도수련의 요체라 할 수 있는 양신출신을 통해 궁극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수련을 통해 얻게 된 궁극의 세계를 체득한 결과를 전하는 '석문도담'뿐만 아니라 그러한 결과를 얻게 한 부단한 정진의 과정을 일대기로 전하는 '천광천로' 또한 일관되게 선도수련을 통해 현재 세계가 창조된 목적과 목표, 방향성을 체득할 수 있고 후천시대인 지금 인간은 그에 맞게 살아가야 함을 전하고 있다.

석문출판사가 20년이 넘게 존재하고 근래에 들어 더욱 왕성한 출간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석문도서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수련자들의 체득을 통한 검증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신화의 시대가 끝나고 종교의 시대를 넘어 과학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지금, 다음 시대의 거대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석문출판사의 석문도서는 신화와 종교 그리고 과학을 뛰어넘는 체득의 세계관으로 다가올 완성의 미래를 말하고 있다.

인간과 이 세계는 왜 존재하는가

인류의 영원한 질문에 대한 답을 석문도법의 관점에서 기술

'인류의 근원은 무엇인가, 왜 이렇게 존재하고 있으며 그 끝은 무엇일까.'



'석문사상 증보 2판'은 이렇게 모호한 영역으로 남겨진 인류의 영원한 질문에 대한 답을 선도수련인 석문도법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기술한 책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답의 가장 큰 특징은 구체성에 있다. 도입부인 '본' 편은 이러한 세상의 기원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답을 종교와 과학, 철학 그리고 신화를 뛰어넘어 지금까지 어느 책에서도 표현하지 못한 현실적 생동감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인류 역사의 초기를 설명한 '체'편과 현재의 국제관계와 앞으로 도래할 인류문화와 문명을 다룬 '용'편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현대적 언어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현실세계를 분석하고 예측한다. 끊임없이 불안정한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역사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한반도의 운명, 전 지구적 급변을 불러올 환경 위기의 전조와 양상, 그리고 미래의 지구 문화와 문명 등을 대우주 전체의 변화와 같은 맥으로 두고 풀어나간다.

정교하면서도 현실적 인과관계가 살아있는 사실적인 서술이 가능한 이유는 수도를 통한 체득에서 비롯된다. 논리적 추론을 넘어 수도라는 방법론을 통해 직접 보고, 겪은 사실을 옮긴 것이라는 뜻이다. 즉, 이 책의 논지는 선도수련인 석문도법과 그에 따른 석문호흡법을 기반으로 한 체득의 산물이다.


출처 : 조선일보 기사 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21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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