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도담지기
석문사상 증보판
本
1부 태공창조역사와 후천완성도법
2장 한桓
1. 한 (p87~88)
한의 원래 표기는 한(아래한)으로, 이는 ‘근원의 하늘’을 이르는 말이다. 하나, 크다, 조화롭다, 영원하다 등의 의미로도 해석되며 궁극적으로는 대우주 삼라만상의 근원인 ‘창조의 빛’을 의미한다.
실제로 한桓은 태공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즉 태공이 어떠한 목적으로 창조되었는가를 암시한다. 한의 한자를 파자해 보면, 나무 목木 변과 두 이二 사이에 해 일日, 즉 태양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목木은 오행의 방위로 볼 때 동방을 뜻하고, 동방은 새로운 빛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나무[木]는 태초로부터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신성적 매개체로 인식되므로, 이는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하나로 잇고 가교하는 도인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중략..)
즉 한桓의 시작과 과정, 완성은 도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53 | [석문사상] 후천의 글로벌 트렌드, 도道 | 도담지기 | 2022-02-08 |
52 | [석문사상 증보2판] 서문 | 수행지기 | 2019-06-04 |
51 | 석문사상 증보2판 | 수행지기 | 2019-06-04 |
50 | [석문사상] 세 가지 조화 | 도담지기 | 2018-07-17 |
49 | [석문사상] 창조와 진화 | 도담지기 | 2018-07-11 |
48 | [석문사상] 역사의 재인식 | 도담지기 | 2018-07-03 |
47 | [석문사상] 석문호흡 | 도담지기 | 2018-06-08 |
46 | [석문사상] 석문 | 도담지기 | 2018-05-28 |
45 | [석문사상] 도道 | 도담지기 | 2018-05-21 |
44 | [석문사상] 석문도법 | 도담지기 | 2018-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