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도담지기
수도를 하면 의식체계의 중심이 정에서 기로 이동하면서 만물을 조금 더 복합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며 물질 이전에 기가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기 안에 정이 자리함으로써 물질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의 세계를 뛰어넘어 빛의 세계로 들어가면 기 이전에 근원적인 신神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신 안에 기가 있고 기 안에 정이 자리하여 모든 만물이 구성되어 있으니, 정기신의 이치가 모든 만물을 창조한 빛의 섭리임을 알게 된다. 의식은 빛이므로 그 운용메커니즘인 의식체계의 중심이 정에서 기를 거쳐 빛으로 이동하게 되면 비로소 의식이 입체성과 통합성, 다원성, 다차원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의식은 빛이므로 그 운용메커니즘인 의식체계의 중심이 정에서 기를 거쳐 빛으로 이동하게 되면 비로소 의식이 입체성과 통합성, 다원성, 다차원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새롭게 형성된 빛의 의식체계를 통해 모든 것을 정기신의 차원에서 바라보게 되므로 만물의 본질을 통찰하고 꿰뚤어 볼 수 있게 된다. 즉 후천시대에는 수도의 보편화를 통해 의식을 상승, 확장, 발전시켜 빛을 인식할 수 있는 의식체계인 입체적, 통합적, 다원적, 다차원적 의식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인간의식이 입체적이고 통합적이고 다원적이고 다차원적으로 변화해 갈 수 있는 비밀은 '호흡'에 있다. 물질화된 세계를 인식하는 오감을 넘어 그 이상의 감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호흡이 뒷바침되어야 한다. 호흡은 인간의 감각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감각을 찾게 하는 본질적인 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의 세계 더 나아가 신의 세계는 정을 기초로 한 세계보다 회전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잘 안들리고, 잘 안보이며, 잘 느끼지 못하는데 호흡을 통해 만들어 내는 진기가 물질적 오감을 넘어 빛의 오감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된다. 수도자가 빛의 세계로 들어가, 빛을 인식할 수 있는 의식체계를 형성함에 있어 호흡을 핵심에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석문사상 157~158p .의식과 의식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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