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질문: 종교

글쓴이: 가글 공개 답변완료 2012-07-16 11:59:03

안녕하세요 ~_~

마침 도서관에서 도시속 신선들 이라는 민경환님의 쓴 책을읽고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소개로 교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궁금한것 모든지 대답해준다고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전도사 님과 이것저것 이야기를했지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경이라는책은 BC전부터 내려오는것이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진짜 일어난일을 설명해주시더군요 ㅇㅇ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라는것은 하느님에게 속박 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천국?!)

여기서 저는 도를 믿는사람입니다

전도사님께 ..ㄷㄷ 양신을 출신하여 도계로 간다고 말씀드렷더니

도계로 간사람이 있냐고 그사람있으면 한번 만나보자고 하시더군요;

참으로 많으실것같은데 직접 본적은 없는거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도계로 가신분들 현존하세요 ?

언제나 귀찮은 질문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ㅎㅎ

답변:

안녕하십니까?

도시속 신선이야기라는 책은..
도문이 초창기에 있을 때에 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해서 낸 책이라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다 더 폭 넓고 심도 깊고 차원이 높은 수준으로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석문사상서와 석문도법서가 그러한 것들이지요.
그리고 곧 도담서도 나올 예정입니다.

물론 그때의 책들이 다 소용없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제는 많은 분들이 좀 더 성숙(?)한 만큼 그에 걸맞는 책이 다시 나왔다는 것이지요.

도를 믿는다는 것이 종교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도라는 것은 내가 닦아나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니...
오늘 숨한번 쉬는 것도 사실은 도를 닦아가는 과정이겠지요.
수련은 종교생활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도계를 갔다고해서 종교를 넘어섰다거나 종교가 필요없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종교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리고 품어 안을 수도 있는 것이 되겠지요.

도계를 가신분들... 현존합니다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내 스스로가 얼마나 재대로 삶을 살아가며...
얼마나 제대로 자신을 단련해 나가는 가가 중요하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