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화영 공개 답변완료 2012-04-18 17:59:45
지난번 답변에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자구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나름 절박하여 글 올립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이제 입문한 초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몇년 전부터 명치쪽이 자주 뭉치고 그 아래 복부쪽도 딱딱해지는게 자주 그렇습니다. 관련해서 내시경도 받아보고 용하다는 한의원에도 가 봤는데 한의원에서는 과거의 아픔이 많아 현재의 저는 잘 모르지만 본성의 나는 그 한을 품고있어 그 부위에 맥이 하나 더 뛴다면서 약을 지어 먹어 봤습니다만 차도가 없습니다. 물론 제가 배 부위를 지그시 눌러봐도 맥이 하나 더 뛰구요.
도장의 도반님들께 문의해 보니 수련할려면 무조건 풀어야 한다고 하셔서 수시로 호흡에 맞춰 누르고 맛사지 하고 그러는데요... 할 때만 좋고 그 다음날 일어나면 마찬가지이고 그렇습니다.
이게 풀리지 않으면 호흡이 원활이 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도장에서 배운것과 병행해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런지요..
염치없는 질문입니다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몸이 그러하시다니 수련하고 생활하시기에 그간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아픔이라는 것이 만약 전생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그 전생의 한때문에 지금의 몸에 그러한 것이 생긴다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아마도 그간 알게 모르게 받았던 스트레스나..
또 나의 여러가지 생활습관에 의해서 그러한 것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단 그러한 현상들은 수련을 해나가시면 자연스럽게 풀어지게 됩니다.
즉 그것을 풀어야 수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수련을 해나가면 자연스럽게 풀려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그냥 수련만으로 풀기보다는 맛사지나 뜸과 같은 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수련을 할 수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수련할때만 좋고 평소에는 그대로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
수련을 하시면 틀림없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편안하려 자꾸 노력을 하시면서 수련을 하시다보면 좋은 효과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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