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질문: 의식에 대하여

글쓴이: 무명 공개 답변완료 2012-02-01 12:14:34

의식이란 무엇입니까?

1, 의식과 무의식 수련의 차이점과 그것을 가르는
경계는 무엇입니까?...

2, 생각,마음,의식의 상관과 각기 그것을 사용할 때-
차이점과 메커니즘이 궁금합니다.즉, 생각을 할 때와
마음을 사용(심법)할 때와 의식을 용사할 경우...어떤
차이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3,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각자의 자리(존재성)을 찾았다고 했을
경우...그 존재성을 있게 한 근원은 무엇이고 만약, 인간을 창조
한 창조주가 있다면 그 창조주를 있게 한 근원은 무엇입니까?

4, 3번 질문과 연계된 것입니다.만약 창조주를 있게 한 존재가 조물주라
가정한다면 그 조물주도 우주의 모든 공간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섹터로 존재하는 지 조물주 자체가 조금의 여지도 없이 우주 그
자체로 존재하는 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조물주를 있게 한 근원은 무엇
인지요?

5, 인간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인간의 탄생이유)과
과정을 간략하게나마 설명할 수 있습니까?

6, 경락을 진기로 유통할 때- 원래 경락에는 생기가 흐르고 있는 데...
의식을 사용하여 진기로 유통할 시,그 경락의 통로에 존재하던 생기와 조화
하여 진기로 채워지는 것인지 아니면 생기는 빠져나가고 진기로 채워지는지..
그리고 경락의 군데 군데가 막혀있다고 표현할 때 그 막히게 한 근본원인과
막힌 것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7, 석문도법이 생활속에서 도를 이룰 수 있는 후천완성의 도법이라 한다면,
왜 2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일반 사회생활을 하는 수련인들 중에서 도계가신 분
이나 도통자를 배출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넘 많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그래도 성실한 답변 부탁합니다....^^(__)

답변:

안녕하십니까?
저도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으니...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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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란 무엇입니까?

1, 의식과 무의식 수련의 차이점과 그것을 가르는
경계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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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수련이나 무의식수련이나 둘 다 수련을 하겠다는 의지는 가져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법입니다.

이 심법에 의지하여 심력을 키워서 수련을 하는 것을 무의식 수련이라고 할만합니다.
또한 심법에 의지하면서 자신의 의식으로 하는 것을 의식수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의식 수련이라해도 심력에 70% 자신의 의식에 30% 정도이고...
의식수련은 그 반대로 심력에 30% 자신의 의식에 70%라 할 수 있으니...
무의식수련이라고 해서 아무런 의식도 없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경계점은 자신의 의식으로 기운을 운용하는가...
아니면 심력에 주로 의존을 해서 기운을 운용하는가에 구분이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제일 좋은 것은 실제로 수련을 해보시면서 체득을 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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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각,마음,의식의 상관과 각기 그것을 사용할 때-
차이점과 메커니즘이 궁금합니다.즉, 생각을 할 때와
마음을 사용(심법)할 때와 의식을 용사할 경우...어떤
차이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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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력과 구현력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심력은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만... 간략히 말해서 하나의 믿음이라 할 수도있습니다.
자신이 지금 행하고 있는 것을 얼마나 믿느냐하는 것이지요.

생각만 하고 있을 때에는 그야말로 그 구현력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요.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면 그것이 행으로 표현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의식이 움직인다면 이제 곧 행으로 표현이 되겠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도 하나의 표현일 뿐...
사실 생각, 마음, 의식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정확하게 소통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구분을 하는 것도 조금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질문하신 도반님께서 가지시는 의미의 생각과...
제가 생각하는 생각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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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각자의 자리(존재성)을 찾았다고 했을
경우...그 존재성을 있게 한 근원은 무엇이고 만약, 인간을 창조
한 창조주가 있다면 그 창조주를 있게 한 근원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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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해서는 저도 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은 저의 자리를 완전히 찾은 것은 아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의 나를 있게 한 근원은 바로 저 자신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더 공부를 하면 더 근원적인 것을 찾을 수 있겠지만..
지금 지상에서 살아가는 저의 현생만을 본다면 근원은 저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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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번 질문과 연계된 것입니다.만약 창조주를 있게 한 존재가 조물주라
가정한다면 그 조물주도 우주의 모든 공간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섹터로 존재하는 지 조물주 자체가 조금의 여지도 없이 우주 그
자체로 존재하는 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조물주를 있게 한 근원은 무엇
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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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제가 공부를 하는 입장이니...
이 질문 역시 제가 답을 해드릴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창조주와 조물주를 분리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의미가 다르다고 알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은 창조주=조물주라 알고 있습니다.

일단 하나의 섹터나 전체라는 개념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이야기이지만...
적어도 이 우주는 다차원성의 공간이니 그냥 섹터다 전체다 하는 것으로
구분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말이 조금 이상합니다만...
일부이면서도 전체일 수 있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공부가 되어서.. 명확히 알게 된다면 그때 답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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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인간의 탄생이유)과
과정을 간략하게나마 설명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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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석문사상서에 잘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 선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여기서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는...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더 명확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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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락을 진기로 유통할 때- 원래 경락에는 생기가 흐르고 있는 데...
의식을 사용하여 진기로 유통할 시,그 경락의 통로에 존재하던 생기와 조화
하여 진기로 채워지는 것인지 아니면 생기는 빠져나가고 진기로 채워지는지..
그리고 경락의 군데 군데가 막혀있다고 표현할 때 그 막히게 한 근본원인과
막힌 것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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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와 진기는 서로 객체적인 것이 아니라...
생기가 진기의 일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생기가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진기에 흡수 된다고 봐야겠지요.
흡수라는 표현도 조금은 그렇네요...
그냥 진기로 변한다고 하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경락이 막히는 규는 아무데에서나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혈자리에서 많이 막히게 되는데 몸이 좋지 않거나
몸의 균형이 깨어졌을 경우 특정 혈에서 기운이 흘러가지 않고 모여있게 되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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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석문도법이 생활속에서 도를 이룰 수 있는 후천완성의 도법이라 한다면,
왜 2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일반 사회생활을 하는 수련인들 중에서 도계가신 분
이나 도통자를 배출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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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답변을 드리고 있는 제가 도계를 갔습니다.
저는 도반입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구요...
IT쪽으로 사업을 계속 영위해 왔었고...
지금은 BT쪽으로 눈을 돌려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 도통은 아닙니다만... 현재 4천도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 구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아 아닌가 합니다.

수련을 해나가시면서... 체득으로 알아감이 바로 수도인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