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질문: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글쓴이: 사라 공개 답변완료 2013-08-03 19:26:06

안녕하세요

평소에 궁금하던것 몇가지 질문드려봅니다.


1. 첫번째는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만하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하는 겁니다.

요즘은 보면 착하게 산다는건 미련하다거나 등신같다거나 그도 아니면

무능력한 사람이라서 그런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2. 두번째는 제가 단전호흡같은거에 좀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곳 석문호흡(도화제? 도화재?)과 관련된 글들을 인터넷상에서 우연찮게 읽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단체의 제일위에 문주님이 한분있고 그 아래에 삼태상이라고 세분이 있었는데

이 세분들이 석문호흡을 등지고 나갔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이해가 안되고 궁금한점은 들어온지 얼마안되거나 아직 초보자

또는 중급자 정도의 수련생이 중도에 그만두었다고 한다면,

그 수련의 깊은 단계를 맛보지 못하거나 알지못해서 그만두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처럼 단체의 최상부 분들이 중도에 대거 빠져나갔다는건 무언가...

단체의 운영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수련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단체의 수뇌부이면 최소한 일반 수련생들 보다는 많은 수련을 했을것이고,

단체내에서 이런저런 산전수전 다 겪은 분들일텐데 말이죠...

답변:

안녕하십니까?

우선...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만약 착하게 산다는 것이 미련하게 보이거나 등신같이 보인다면...
그것은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니었겠지요.

착하다는 것의 개념과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큰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아무 말도 못하고 주위에서 하라는대로 하는 것이 착한 것일까요?
또한.. 착하게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행동을 하다가 남들에게 어리석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은 아닐련지요...

진정으로 착한 것은... 결코 미련한 것과는 거리가 멀것입니다.
그러하니... 착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분들이 수련을 하시다가 그만 두신 것은 일단 그분들의 선택이요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분들이 떠나신 것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그 이유가 모든 수련하는 이들에게 공히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하니 떠나시는 분들도 있고... 또 남아서 수련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러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떠날 것인가 머물러 있을 것인가는 자신의 선택이요 결정이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