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질문: 기원

글쓴이: 박민우 공개 답변완료 2013-06-17 16:39:12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 많은데 물어볼만한곳이 마땅치않아 이렇게 계속 번거롭게 만드네요.. 죄송합니다


세상의 기원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세상은 우주 안에 있다고 합니다

우주안의 무수한 다차원적 공간속에 시간이라는 흐름에 같힌

시공간의 제약이 있는 곳이라고 가설 합니다

어디에 있든 우주안에 존재하고있다면 시공간에 의하여 제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곳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우주 안이 아니다는거지요

제가 알기론 도계 수련을 하다보면 우주를 벗어나는곳 이 있다고 본것같습니다

아마 10천으로 기억합니다 (석문사상) 제약이 없다면 수련도중 도계라는 곳에 머문다면

시간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도계라는곳에서 몇천년 몇만년 을 살아도

지구라는 흐름속에 시간은 찰나에 불과합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우주와 마찬가지로 도계라는곳에도 시공간의 제약이 있는겁니까 ?


또한 이세상은 무언가에 의하여 창조된겁니까 ..

자연적인 진화에 의한 돌연변이의 연속인겁니까 ..


만약 무언가에 의하여 창조 되었다면

그 무언가는 우리에게 하느님 또는 절대자 재림주 라고 불리는 것이겠지요


저는 창조에 의하여 우주와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창조한분은 어떻게 있었느냐에 대해선 묻지않겠습니다


깨닫으신분들은 하나같이 이말을 합니다

"너와 나는 하나다"


이말뜻은 창조주가 있다고 가설하에

모든 생명체들은 창조주의 일부인겁니까 ?

답변:

안녕하십니까?

음... 이번에 올려주신 주제는 저도 공부중인 한 사람이니...
모든 것을 다 알수는 없지만 제가 아는 한도안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들어서 아시는 것보다는 직접 공부하셔서 스스로 체득하심이 더욱 좋겠습니다만...
일단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지금의 우주는 우리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우주말고도 더 큰 우주가 있습니다.
우리가 영계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그곳도 그러한 우주의 한 부분이 되겠지요.

그곳에서도 시공의 제약이 나름대로 있습니다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시공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곳의 찰라의 순간이 여기서는 수천년이 되고... 이렇게 비율적으로 계산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곳의 찰라가 어떨 때에는 그곳의 수쳔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 단순하게 설명이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 우주(세상)은 창조되었고 그리고 진화를 해왔습니다.
창조도 진화도 다 하나의 섭리에 의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무엇인가에 의해서 창조됨이 아니라 그 스스로가 창조가 되었다고 표현함이 맞을 듯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다시 진화되어가는... 그러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말씀 드린 표현도 정확한 표현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저도 공부중이니 아직 모든 것을 다 안다고 할 수도 없을 뿐더러...
안다고 해도 표현을 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말과 글이라는 것이 참으로 제약이 많기도 하거니와...
나는 "아"라고 쓰고 말했는데 듣는 분들이 "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체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물은 다 창조주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다 존재성과 존재가치를 가지고 있으니 소중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