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생각하는자 공개 답변완료 2013-01-14 12:49:13
안녕하십니까. 와식수련자입니다.
수련을 하기전엔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해서 간혹 하단전 석문을 짚고 의식은 석문에 둔채로 천주교 주기도문과 성모송을 외우며 수련을 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심법을 외우고 기다리는것보다 호흡도 편안하게 깊어지고 기가 들어오는 것도 더 잘 느껴집니다.
기도를 한다해서 의식이 위로 뜨는 느낌도 없고 상단전 수련이 되는 거 같지도 않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요?
그리고 아직 잘은 모르지만 예수님도 호흡수련을 통해서 신선이 된거라 생각하고 서양종교인 성령이라하는 것도 진기를 그들의 언어로 불리워진 언어의 자의성으로 인한 차이라고 일단 생각하는데요.
진기와 성령은 같은것일까요? 혹시나 우리 몸속에서 서로 상호충돌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정확히 알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성령이 진기라 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진기로 이뤄져있기 때문이지요.
말씀하신대로 어찌보면 다 언어의 자의성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 라고 하는 것을 누구는 어~ 라고 표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주기도문과 성모송을 외우시면서 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단지 그렇게 어떤 것에 자꾸 의지한다기 보다는...
그저 천지에 가득한 진기를 하단전에 모은다.. 라는 심법을 한번 걸고...
그 다음에는 무심으로써 자연스럽게 흘러감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성모송을 외우시면 아마도 집중이 더 잘 되시고 마음이 편안해지시니 호흡이 더 잘 되는 듯이 느껴지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역시 호흡은 호흡 그 자체로서 자연스럽게 해나감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호흡수련 끝내시고 기도를 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상태 | 글쓴이 | 날짜 |
---|---|---|---|---|
81 | 제가 단학선원을 다니면서 수련을 잘못했나봐요 | 답변완료 | 박희준 | 2013-02-18 |
80 | 문의 드립니다. | 답변완료 | 이준호 | 2013-02-08 |
79 | 궁금한거 물어봅니다.. | 답변완료 | 안녕하세요 | 2013-02-03 |
78 | 잠재의식(무의식)에 쌓여있는 내면의 상처에 대하여 | 답변완료 | 무명 | 2013-01-27 |
77 | 감사합니다. | 답변완료 | JUNO | 2013-01-23 |
76 | 안녕하세요^^ | 답변완료 | JUNO | 2013-01-18 |
75 | 진기와 성령 | 답변완료 | 생각하는자 | 2013-01-14 |
74 | 힘들때만 연락드리네요 | 답변완료 | 화영 | 2013-01-08 |
73 | 석문호흡의 부작용? | 답변완료 | 고민하는이 | 2012-12-27 |
72 | 몸이 좋지않아 석문 한의원에 갈려고합니다 | 답변완료 | 꿈꾸는자 | 2012-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