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석문호흡을 하니 이렇게 달라져요.67

글쓴이: 공감지기

■서울 / 여 / 50대

수련전의 저는 일상이 순탄치 않은 길을 갈 때 내 뜻대로의 추와 평가라는 자를 들고 문이 아닌 벽을 향해서 나아가며 내 삶이 왜 이런가 상처를 더하며 쳇바퀴 속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습니다.

석문호흡 수련에 횟수를 더하고 세월을 입히면서 이제는 말씀을 깨우칩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명하게 알 때 자유롭다."

저는 오늘 하루도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며 마음이 편안함을 느낍니다.
수련 단계 단계가 깊이 있게 진행 될 때면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그 뒤에는 인식의 그릇이 툭툭 터지며 마음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그릇에 담기는 내용들이 다양해진 뒤 정렬되고 다시 인지 인식 인정 변화 발전 상승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요즘은 날마다 변곡점에 서 있는 듯 합니다.

지금의 저는 문이 있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또한 이제는 제가 제 손을 꼭 잡았듯 존재성과 존재가치를 향한 저 문을 통과하는 목적도 놓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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