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수련체험기

좌식을 뛰어넘다.

글쓴이: 홍승균



- 수원 송죽지원 홍승균

석문호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와이프 운전기사 노릇을 하면서 수련 끝날때 까지 차안에서 기다리는 시간이아까웠고 공황장애가 있는 와이프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와이프가 석문호흡을 하기전에는 공황장애가 있어 무척이나 힘들어 하고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그래서 본인도 너무 힘이들어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은곳이 바로 석문호흡이다.
혈색도 좋아지고 일상생활이 밝아져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수련을 시작은 했지만 사실 고민도 많았다. 내가 본원에서 수련을 할때 도반님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몸이 좋지 않아 치료차원에서 수련을 하는것 같았고 몸상태가 좋아지면 수련을 그만 두는경우를 많이 봐 왔다.

아픈곳도 없는데 내가 수련을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과 좋아하던 운동을 등한시하니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나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고 단계 높으신 도반님들 이야기 들으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나한텐 기감도 많이 없는데... 그래서 몇번을 망설였다.(지금은 열심히 수련중)

석문호흡을 시작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던것 같다.
건강에는 자신하던 저 한테도 어디가 안좋았던지 복통과 좌,우 어깨 통증을 많이 느껴 병원을 찾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의사소견 그래서 수련을 하면 안 좋은곳이 나타난다고 해서 수련을 열심히 했더니 어느날부터 깨끗하게 완치가 되었고 체형도 균형이 많이 잡혔다.
가족과 분위기가 너무 좋고 애들과도 사이가 너무 너무 좋아졌다.
석문호흡을 시작하면서 고민도 많이하고 했지만 이젠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와식, 좌식 수련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것들이 대맥 수련을 하면서 기감도 더 있고 수련의 맛을 이젠조금 느낄것 같다.

석문호흡의 참맛을 느끼고 이 세상이 밝아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수련할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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