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책 속으로

  • 인간은 스스로의 근본인 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존재(신성)적 빛의 섭리인 무형성과 유형성의 이치 일부를 지상세계에 구현한다. 그 산물이 종교와 과학이다. 종교는 ‘유신有神’의 원형인 ‘빛의 유형성’을, 과학은 ‘무신無神’의 원형인 ’빛의 무형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인데, 인간의 이분법적 사고체계의 특성에 의해 이 둘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대립하고 있다. (p33) 삼태극 조화작용으로 창조된 존재적 빛의 섭리 사진
  • 상고사의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인간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역사를 잃어버리고 살아왔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유형적인 기록은 전해 내려오지 않지만, 빛으로 저장된 무형의 기록은 내면 깊숙이 인간의 DNA와 영적인 차원으로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에게는 과거 지상의 역사와 함께 하늘에 대한 기억이 근본적으로 남아 있다. 그것이 영성적 기억이다. (p70)
  • 200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000년 전 당시 사람들의 관점과 의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의 의식수준을 당시로 회귀하지 않고 현재의 의식으로 과거를 이해하려고 하면 당시의 역사를 정확히 보기 어렵고, 이면에 내재된 수많은 복합적 흐름들을 이해하기도 어렵다. (p72)
  • 한민족이 하늘의 장자손이라는 말은, 선천의 상극적 부조화로 파생된 극한의 역경을, 헌신과 희생, 공평과 공정, 존중과 배려, 화해와 협력, 공존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모든 민족과 국가를 대표하여 먼저 넘어서는, ‘십자가’를 지는 소임을 맡았음을 의미한다. (p121~122)
  • 동에서 서로 이동했던 인류문명의 흐름이 다시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 인류는 지금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p155) 원시반본하는 문명 흐름 사진
  • 호흡 속에 창조의 힘이 내재해 있었기 때문에 태초부터 지금까지 정신적인 진화를 이루어 왔고, 문화와 문명을 건설할 수 있었다. (p191)
  • 후천의 전 지구적 위기는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빛의 상승을 위한 영적 진화와 직결되어 있다. (p272)
  • 유대세력의 한국 진입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서양의 역사를 주도해 온 유대세력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 할 한민족은 서로 대립하고 충돌하게 될 것인가? (p298)
  • 앞으로의 지구촌은 자국 이기주의 혹은 자국 중심주의적인 활동만으로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수 없다. 각 국가 간의 다원화된 견제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체제로 연결됨에 따라 어느 한 국가의 피해는 곧 여러 다른 나라의 피해로 이어짐으로써 예전처럼 상대에게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할 수 없게 된다. (p310)
  • 고토 회복은 침략이나 복속의 방식이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과 교류의 협력관계를 통해 하나의 사회, 경제, 문화 블록을 이루는 방식이다. 즉 후천의 고토 회복이란 한민족의 옛 땅을 물질적 소유의 개념으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지구촌이 하나에서 출발하였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종교, 인종, 민족, 이념, 국경 등이 만들어 낸 정신적 장벽의 높이를 낮추어, 서로의 색깔을 존중하면서도 사회, 경제, 문화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하나 되는 것을 말한다. (p389)
  • 한국이 몽골, 러시아와 함께 단계적으로 북방의 삼각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게 되면, 이 지역에 절대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도 순리대로 그 흐름의 유기적 관계 속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또한 지정학적으로 삼각 트라이앵글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만주와 북한 역시 자연스럽게 한북방아시아연합의 구도 속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다. 이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뿐 아니라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 번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p390) 한아시아 연합의 두축 사진
  • ‘다름’이 창조의 핵심 요소임을 꿰뚫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p423)
  • 앞으로는 무엇이든지 통通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없다. 통합의 마지막 종착역은 자기 자신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정신이 선행되어야 한다. (p423)
  • 이제 인류 전체의 차원으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할 광의의 안보는 ‘지구촌 전체가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라는 하나의 큰 목표 하에 개별 연구기관과 국가 경계를 넘어 서로 협력해야 하는 전 세계의 통합적 네트워크 체제를 필요로 한다. (p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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