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호흡

석문호흡 Q&A

질문: 안녕하십니까?

글쓴이: 무명 공개 답변완료 2013-04-26 15:19:54

석문호흡은 한당선생님께서 창시자로 알고 있습니다.천서에서는 도라는 것은 태초로부터
인간 자신이 가장 중심이고 처음이며 마지막 근본의 자리임을 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수행과정을 이름이다.라고 정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시대 변화의 명분하에
석문도법에는 근본의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수행과정을 도라고 적고 있습니다.

1,분명 처음 천서에서는 도라는 것을 인간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분명한 언어로 표현
했는 데,후대에 와서는 근본의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애매모호하면서도...
추상적으로 표현 한 것 같습니다.보통 4대성인이나 성인이 아닌 현인들이 내어 놓은 책들도
함부로 가감을 안하고 원전을 보존하는데, 왜 석문호흡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삭제하면서 후인들에게 전하고 있는 지 그 구체적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2,불가에서 보통 대웅전에 가보면 법신,보신,화신불이라는 불가용어로 현판에 씌어 있습니다.
여기서 법신은 청정법신이라고 하며 보신은 영적 원만한 불영을 뜻하고 화신은 지금 인간의
육체를 빌려쓰고 있는 각 개체마다 부처라고 알고 있습니다.석문도문에서는 우주의 절대자
가 인간의 몸을 빌려 와 있다고 알려져 있더군요...법신은 인간의 육으로 화현하지 않는다
고 알려져 있는데요...물론,부처중에서도 능력과 깨달음의 깊이와 넓이가 차이는 있을지언
정 육체를 소유하고 있는 한 각자가 하나님이며(에고의 입장)또한 근원적인 법신에서 보면
모두가 같은 하나님을 공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석문도문에서는 절대자라는 미명하에 수련자들의 의식을 알게 모르게 미묘한(?)명분을
구속하지는 않으신 지...실례 많지만 궁금합니다....왜냐하면 만약 한개인이 하나님이라는
절대적 권력을 묵인하면 자연히 많은 타인들을 알게 모르게 의식을 구속하는 것을 많이
봐 왔기 때문입니다.구속 당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그러한 사실을 인식 못합니다.

3,석문도문은 아주 훌륭한 도법을 구심점으로 수행하는 단체라고 알고 있는 데,
왜 한당선생님에게서 배운 수 많은 분들이 도문을 나갔는 지....궁금하군요...


실례가 많은 질문일 수 있지만
많은 수행하는 분들이 석문도문을 주시하고 있기에
답변하시는 분께서 석문호흡에서 말하는 11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고 알고 있기에
의문을 풀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도문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심에 우선 크게 감사드립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나가기도 하셨지만...
또한 많은 분들이 그냥 남아서 수련도 하고 있습니다.

한당선생님 밑에서 배우신 분이라고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저도 포함이 되구요...
아무래도 나가신 분들 보다는 지금 계속 하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요.

수련을 그만두고 나가신 분들은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결국은 그분들께서 스스로 선택하신 바이니 그 이유는 그분들께 여쭈어봐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분들의 사정을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지금 도문에서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내용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이 근본의 진리이니...
근본의 진리에 도달한다함이 바로 그와 같은 것을 제대로 깨우치고 체득함이 아닐까합니다.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고... 내가 오니 세상도 왔다는 것 (如來)...
우리 각자가 세상의 줌심임은 부동의 진리인 듯 합니다.

지금 나온 석문사상서나 석문도법서는 천서를 기본으로 하여 더 크고 넓은 사상을 수록한 책입니다.
거기에는 천서의 내용을 부정하는 것은 없습니다.

석문호흡은 수련을 진행함에 어떤 제한을 하거나 구속하는 것은 없습니다.
사실 법신,보신,화신불이라 칭하지만 그것이 다른 곳에서는 다른 것으로 표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예를 들면 기독교에서는 성령이라는 표현도 있지요.
표현이 다르다 해서 그것을 무시하고 저것은 틀렸다고 할 수 있을련지요...

제가 여기에서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구속 당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그러한 사실을 모르니 너도 지금 모르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지요.
제가 11천의 본자리를 갔다는 것도 하나의 망상이라고 말씀 하실 수도 있으실테구요...

하지만 저는 적어도 제가 체득하고 경험한 내에서만 말씀을 드리고 있으니...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 하나도... 하나님이 아닌 것이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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